Playdata/회고

PlayData MSA 백엔드 과정 마지막 회고

전낙타 2024. 3. 12. 01:01

어쩌면 회고를 쓰기엔 너무나도 늦은것같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회고를 작성해본다.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PlayData에서 학습한 웹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은 내가 앞으로 개발자로써 살아가는데 확실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커리큘럼에 끼워져있었던 Devops에 관련된 영역은 학원측의 욕심이 아니였다 싶다.

 

강사님과 시설은 정말 만족스러웠으며 같이 과정을 진행했던 동기분들의 열정 또한 엄청났다.

세미 프로젝트도 정말 짧은 기간이였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했고, 파이널 프로젝트 같은 경우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팀원들을 만나 최종 발표때 오신 분이 가장 실제 서비스와 근접한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주실 정도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https://github.com/jun9898/eungae-pediatric_appointment <- 깃헙 링크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싶이, 사실상 마지막 1달동안 진행되었던 MSA 아키텍쳐와 kubernetes에 대한 부분은 적용하지 못했다.

 

당장 내 수준에서 이해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과 짧은 기간이였던 것 같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쿠버네티스, MSA 커리큘럼이 빠지고 그 기간에 프로젝트를 더 진행했다면 훨씬 좋은 결과물을 산출해낼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과정에 대한 얘기는 이쯤하고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취업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사실상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해주는 분위기는 아니였던 것 같다.

 

사실상 신입 개발자 시장이 과포화 상태인것도 있고 경기도 안좋으니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수료하면 100% 취업!!!! 이런 기대는 버리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부족한 CS지식을 채우기 위해 바로 크래프톤 정글에 지원해 취업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IT업계가 많이 힘든것 같긴 하다. 

 

정말 빠르게 지나간 6개월이였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실하게 정한 알찬 시간이였다.